실리콘 푸드워머 구매 전 꼭 알아야 할 것들
'펜소닉 푸드워머' 장단점 분석!
저녁 먹을 때 TV보면서 맥주 한 잔할 때가 많은 우리 부부.
그래서 음식을 따뜻하게 유지하기 위해 그동안은 캔들형 푸드워머를 사용했었다. 편하긴 하지만 고체연료 성분이나 연기, 그리고 은근히 쓰레기 문제도 무시할 수 없었다.
그러던 와중, 쿠팡에서 실리콘으로 된 테이블 매트형 푸드워머를 발견했는데! 의외로 구매 전에 알아야 할 정보가 많이 없었다.
그래서 직접 쓰고 분석해본 '펜소닉 푸드워머' 솔직후기, "진짜 자주 사용할까?"에 대한 대답을 시작해보자
먼저 '실리콘 푸드워머', '전자식 푸드워머', '테이블 매트형 푸드워머' 등 나름 유용할 것 같은 키워드를 검색해보니 몇 개 브랜드가 나오긴 했다. 하지만 나의 구매 기준은 다음과 같았다.
1. 음식물 색 오염에 강할 것: 음식물 오염이 덜 되는 재질이나 색상일 것.
2. 온도 조절이 가능한지: 필요에 따라 온도를 조절할 수 있는지.
3. 공간 차지 여부: 보관은 물론, 펼쳤을 때 식탁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아야 했다.
4. 보온 면적의 넓이: 여러 음식을 동시에 따뜻하게 유지할 수 있을 것.
5. 합리적인 가격: 최저가 제품은 약 2만 원대 ~ 최고가 제품은 10만 원을 훌쩍 넘었다. 대부분 제품의 기능이 비슷했기에 가격도 중요한 구매 포인트였다. (*펜소닉 푸드워머는 쿠팡에서 80,100원에 구입)
그래서 구매하게 된 푸드워머가 바로,
펜소닉 푸드워머 - 파인 다이닝 워머
제품명: 펜소닉 푸드워머 (Pensonic Food Warmer) / 모델명: PHP-100
가격: 약 8만원대 (쿠팡기준, 가격 바뀔 수 있음)
크기: 약 60cm x 20cm (펼쳤을 때) / 무게: 약 0.5kg
온도 조절: 저온(약 60°C), 고온(약 90°C)
전원: 220V, 50/60Hz (코드식)
색상: 카키
구성품: 푸드워머 본체, 전원 코드, 사용 설명서
*위 정보는 쿠팡에서 제공되는 정보를 바탕으로 작성, 판매자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음
펜소닉 푸드워머는 실리콘 재질의 테이블 매트형으로, 보관할 땐 접이식으로 돌돌 말아 전용 파우치에 보관할 수 있다.(다만, 펼쳤을 때 완전히 평평하게 펴지지 않을 수 있는데, 시간지나면 자연스럽게 펴짐) 열선 마감 처리도 괜찮은 편.
터치식 조작으로 전원 ON/OFF가 가능하고, 온도 조절도 온도계 모양 버튼을 터치하면 '저온'(약 60°C)과 '고온'(약 90°C) 중 선택할 수 있다.(저온 상태로도 김이 살짝 올라올 만큼 충분히 따뜻함) 다만, 쓸 때마다 코드 꽂아야하는건 좀 번거로움...
그리고 가로 길이에 비해 세로가 짧아서 식탁에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는다. 메인 요리 1~2개 올려놓고, 나머지 공간에는 반찬이나 소스, 앞접시 등 공간 충분함.
활용도 또한 좋았다. 배달용기는 물론, 도자기나 뚝배기, 스테인리스 등 어지간한 그릇은 전부 보온이 잘 된다.(테스트완료) 다만 카키색이라는 점이 좀 별로였는데, 막상 써보니 양념이 튀어도 안보여서 오히려 좋아👍
장점 요약
- 간편한 터치식 조작: 전원 ON/OFF와 온도 조절이 터치로 간편하게 가능.
- 온도 조절 가능: 저온(약 60°C)과 고온(약 90°C) 두 가지 옵션으로 선택 가능.
- 넓은 보온 면적: 다양한 크기의 접시나 용기를 동시에 보온 가능.
- 접이식 디자인: 사용하지 않을 때는 돌돌 말아 컴팩트하게 보관 가능.
- 실리콘 소재: 음식물 색 오염에 강하고, 열선 보호 기능이 탁월함.
- 식탁 공간 절약: 가로로 길고 세로로 짧아 공간 차지가 적음.
- 다양한 용기 호환: 도자기, 뚝배기, 스테인리스 등 다양한 용기 사용 가능.
- 반영구적 사용: 고체연료 대신 전자식으로 건강 문제 걱정 없음.
물론 단점도 있다.
단점 요약
- 코드 연결: 매번 사용할 때마다 코드를 꽂아야 하는데 약간 뻑뻑해서 번거로움.
- 매트 말림 현상: 돌돌 말아서 보관하는 디자인 때문에 펼쳤을 때 완전히 평평하지 않음.
- 조작부 위치 불편: 조절부가 오른쪽에 있어 제한적, 국물이나 양념이 튈 우려.
- 사이즈: 작은 용량이나 간단한 식사에는 캔들형 푸드워머가 더 적합할 수 있음.
정리하자면 펜소닉 푸드워머는 2인 이상 가구에서 사용하기에 꽤 괜찮다고 생각된다. 특히 음식을 오랫동안 따뜻하게 유지해야 할 때는 정말 유용했다. 사실 색깔은 지금도 마음에 안 들지만, 색 오염에 강한 점 때문에 흐린눈 가능ㅋㅋ 덕분에 구매하고 지금까지 매일 사용 중이다. 하지만 혼자 사용할 때는 여전히 캔들형 푸드워머가 더 편리할 것 같음. 2인 이상이라면 추천하겠지만, 1인 가구라면 글쎄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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